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의 1루수인 브랜든 벨트를 사근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에 건강이 좋지 않으면서 자주 경기에서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서 충분한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팀 상황만 나쁘지 않다면 이것이 장기적으로 선수나 구단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따르면 브랜든 벨트가 부상자 명단에서 10~14일안에 돌아올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AAA티멩서 제이슨 바슬러 (Jason Vosler)를 승격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51경기에 출전해서 0.309/0.425/0.59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MVP 투표에서 득표를 하기도 하였던 브랜든 벨트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1년에 보여주는 모습이 무엇보다 중요하였는데...이번에 부상으로 인해서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 힘들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전체적인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40경기에 출전해서 0.228/0.350/0.47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예년과 비교해서 삼진이 많은 것이 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경기가 끝이 난 이후에 MRI 검사를 진행을 하였다고 하는데 왼쪽 사근 근육이 뭉쳐있는 것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플래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든 벨트의 공백은 오늘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제이슨 바슬러와 다린 러프 (Darin Ruf)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린 러프는 2020년과 비교하면 타율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43경기에 출전해서 0.244/0.370/0.512, 6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브랜든 벨트라는 이름값과 수비가 아니라면 다린 러프가 주전 1루수로 기용이 되는 것이 구단의 득점력에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타석에서 평균 95마일의 타구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데..내셔널리그에서 팀 동료인 에반 롱고리아에 이어서 2번째로 빠른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는 타자라고 합니다. 곧 LA 다저스와 4연전을 갖게 되는데...다린 러프는 다저스가 훌리오 유리아스와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투수로 등판시킨 경기에 선발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57/0.400/0.5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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