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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10할을 넘긴 맥스 먼시 (Max Munc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2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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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달에 개빈 럭스, 윌 스미스와 함께 LA 다저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는 맥스 먼시가 5월 23일 경기에서도 시즌 10번째 홈런을 포함해서 3차례 출루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OPS를 1.009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즌 OPS가 10할이 넘는 경우에는 MVP 후보로 거론이 되는데..맥스 먼시가 2021년 LA 다저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현시점에 MVP 투표가 이뤄진다면 아마도 10위안에 맥스 먼시의 이름을 찾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맥스 먼시는 2018년과 2019년에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각각 15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팀의 3번타자 겸 선발 2루수로 출전을 한 맥스 먼시는 첫타석에서는 좌익수 뜬볼로 아웃이 되었지만 3회에는 볼넷으로 출루를 하였고 4회에는 중견수 펜스를 넘기는 시즌 10번째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79.2마일의 슬라이더를 매우 정확한 타이밍에 공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가 5월 23일 경기에서 만들어낸 11번째 득점이었습니다.) 3회초 이후에는 사실 아무도 큰 의미가 없는 이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맥스 먼시는 타석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6회에는 볼넷을 얻어내서 출루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3차례 출루를 하면서 맥스 먼시는 시즌 성적을 0.292/0.460/0.549, 10홈런, 25타점, 1도루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 0.973의 OPS를 기록한 것이 맥스 먼시의 커리어 가장 높은 OPS인데..오늘 경기에서 3번의 출루와 홈런을 한개 만들어낸 덕분에 시즌 OPS를 1.009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유일하게 10할이 넘는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키 베츠와 저스틴 터너가 5월달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패가 길어질수도 있었는데..맥스 먼시가 두선수의 부진을 상쇄시킬수 있는 타격을 하면서 다저스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요즘 맥스 먼시의 타격 감각을 보면 5월 24일에 LA 다저스가 휴식일을 보내는 것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땅볼비율이 높은 것이 아쉽지만 평균 90마일이 넘는 타구속도와 15.2%의 배럴 타구 생산 비율을 고려하면 맥스 먼시의 타격 상승세는 계속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오늘 맥스 먼시가 만들어낸 홈런의 타구속도는 107.1마일이었으며 433피트의 비거리로 추정이 되었습니다.) 5월 25일부터 시작이 되는 휴스턴 원정 2연전이 LA 다저스의 팬들에게 갖는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말을 할수 있는데...휴스턴 팬들 앞에서 맥스 먼시의 핫한 타격 감각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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