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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일 이후에도 여전한 타격감을 보여준 맥스 먼시 (Max Munc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2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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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에 미친듯한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5월 21일에 휴식일을 얻으면서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던 LA 다저스의 맥스 먼시가 5월 22일 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하면서 LA 다저스가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원정 2연승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1회 첫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크게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LA 다저스쪽으로 가져온 맥스 먼시는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8회 4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쪽으로 타구를 만들어내면서 3안타 경기를 완성을 하였습니다. 타격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하루 휴식을 갖고 급격하게 방망이가 식는 모습을 자주 봤는데..맥스 먼시의 최근 타격 감은 하루 휴식으로 식을수 있는 타격 감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오늘 3안타 경기를 하면서 맥스 먼시의 2021년 성적은 0.291/0.457/0.532, 9홈런, 24타점이 되었습니다. 특히 5월달에는 0.383/0.493/0.73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무키 베츠와 저스틴 터너의 부진함을 메워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좌투수를 상대로 많은 볼넷을 골라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던 맥스 먼시인데..오늘 스캇 카즈미어 (Scott Kazmir)를 상대로는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좌투수 상대 성적을 0.262/0.474/0.405로 상승을 시킬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LA 다저스가 개빈 럭스를 제외하면 거의 플래툰을 적용하지 않는 편인데..일단 좌투수를 상대로 0.800이 넘는 OPS를 기록하고 있는 맥스 먼시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부상이 없다면 많은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부터 변화구에 약점을 보여주면서 개인 성적이 하락을 하였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최근 경기를 보면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나는 공에 대해서 쉽게 속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부분이 2021년 타격 성적이 크게 개선이 되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 어느정도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LA 다저스의 1루수로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한 선수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인데...2021년에 10할이 넘는 OPS를 기록할수 있다면 맥스 먼시도 개인상을 한번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앨버트 푸홀스에게 1루수 자리를 양보하고 2루수로 선발 출전을 하였는데..다행스럽게 2루수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경기 후반에는 1루수로 이동해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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