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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브락 (Brad Brach)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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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5월 1일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베테랑 불펜투수인 브래드 블락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늘 좌완 선발투수인 웨이드 마일리 (Wade Miley)가 왼쪽 발이 좋지 않아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그 자리에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인 브래드 브락을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기 위해서 카슨 풀머 (Carson Fulmer)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카슨 풀머는 워커 뷸러의 반더빌트대학의 대학 동기/동창입니다.)

 

선수 옵션을 실행하면서 2021년 시즌을 뉴욕 메츠에서 시작한 브래드 블락은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시점에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로스터 경쟁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였지만 경기 등판을 하지 못했고 4월말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5월달에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기는 했습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2~2018년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을 꾸준하게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2021년 5월말이기 때문에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가 2021년에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드는데...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브래드 브락은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9회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을 하였고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팀의 승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수차가 5점인 상태에서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1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2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2020년에 뉴욕 메츠에서는 평균 90.4마일의 공을 던졌는데...오늘 경기에서는 94~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볼티모어 시절에 보여주었던 구속으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2021년 연봉은 대부분 뉴욕 메츠에서 부담을 하고 신시네티 레즈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만을 지불하면 되는데..오늘 경기 등판 내용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현재 웨이드 마일스를 대신해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투수를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유망주인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 (Vladimir Gutierrez), 토니 산티란 (Tony Santillan), 호세 데 리온 (José De León)등이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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