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앨버트 푸홀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우완 선발투수인 토니 곤솔린은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미 요시 쓰쓰고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에드윈 리오스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앨버트 푸홀스를 영입하면서 로스터 정리를 어떻게 할지 궁금했는데...토니 곤솔린을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해결을 하였군요. 가장 쉬운 방법이 밀워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불펜투수인 필 빅포드를 다저스가 지명할당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일단 아직까지는 필 빅포드가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면 마이너리그에서 뛰어도 연봉이 적지 않기 때문에 선수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번에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토니 곤솔린은 2021년 시범경기에서 선발진 경쟁을 하면서 어깨 통증이 발생한 선수로 현재는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돌아오기 위해서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 통증은 사라진 상태이며 이번주에 애리조나에서 3.0이닝 시뮬레이셔 피칭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2021년 4월 4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2021년 정규시즌에 단 한번도 등판을 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3월 31일로 소급적용을 할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0일이 지난 2021년 5월 31일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습니다. (토니 곤솔린이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올때...로스터 정리를 해야 하는데..그시점에 필 빅포드가 정리가 될 수도 있고 내야수인 트레비스 블랭켄혼이 정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요시 쓰쓰고가 앞으로 2주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정리가 될 수도 있겠죠.)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이번주에 토니 곤솔린이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하고 3.0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토니 곤솔린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1주일에 한번씩 진행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5월 18일이 3.0이닝을 던진다면 5월 25일 전후에 4.0이닝을 던질 것이고...다시 일주일이 지난 5월 31일 전후에 5.0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팀의 5선발가 없는 상황이지만 LA 다저스가 4.0이닝이상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되면 토니 곤솔린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빠르게 5월 31일 전후..팀의 불펜진에 여유가 있으면 6월 5일 전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그전에는 5월 16일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3.0이닝을 던진 에드윈 우세타, 그리고 과거 선발투수였던 지미 넬슨,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불펜데이에 등판을 해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LA 다저스의 기존 4명의 선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던져주고 있고 연장전이 없기 때문에 불펜에 큰 부담이 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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