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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에 합류한 요시 쓰쓰고 (Yoshi Tsutsugo)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1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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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유틸리티 선수인 요시 쓰쓰고를 26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는 72시간안에 로스터에 합류를 시켜야 하는데...LA 다저스는 48시간이 지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많은 선수가 로스터에 합류하고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애매하지만...포수인 키버트 루이스를 대신해서 요시 쓰쓰고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에서는 1루수와 3루수, 좌익수로 뛰는 벤치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지명타자 역할도 수행을 하였지만 내셔널리그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지명타자 역할이 필요한 인터리그 경기에서는 앨버트 푸홀스가 팀의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겠죠.) 오늘 경기전 훈련에선 앨버트 푸홀스가 1루수로 주로 훈련을 한 반면에 요시 쓰쓰고는 3루수 수비 훈련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3루수로 89.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를 기록하였지만 2021년에는 3루수로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3루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은데..의미가 있는 훈련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스틴 터너를 대신할 3루수가 필요한 시점이라면 차라리 크리스 테일러나 셸던 노이지, 맷 베이티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AJ 폴락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좌익수로 출전을 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2020년에 좌익수로 105.2이닝을 수비하면서는 +1의 DRS와 +0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가 요시 쓰쓰고를 영입을 하였을때 수비적인 부분을 기대한 것이 아니라 좌타석에서 큰것 한방을 기대하면서 영입한 상황인데...다저스는 요시 쓰쓰고의 일본 프로야구 시절의 스윙을 다시 회복할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음..일본 프로야구서도 조금 컨텍이 무너진 상태에서 미국으로 넘어온 상황이라...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2019년에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에서 요시 쓰쓰고는 131경기에 출전해서 0.272/0.388/0.511, 29홈런, 79타점을 기록하였는데..이당시의 스윙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전성기였던 2016년에는 0.322/0.430/0.680, 44홈런, 11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왼손잡이 대타 요원이라고 할수 있는 에드윈 리오스가 어깨 수술로 시즌아웃이 되면서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영입한 선수인데..LA 다저스가 기회를 길게 주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저스가 부담하는 금액이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이라...2021년에 보여준 0.167/0.244/0.218의 타격에서 크게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빠르게 정리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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