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 것이라..새로운 것은 아니지만..오늘 공식적으로 LA 다저스는 LA 에인절스에서 방출이 된 1루수 앨버트 푸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24경기에 출전해서 0.198/0.250/0.372, 5홈런, 12타점을 기록하였던 앨버트 푸홀스는 5월 6일에 LA 에인절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으며 1주일이 지난 5월 13일에 방출이 되면서 완벽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4일이 지난 5월 17일에 윗동네팀인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계약은 1년짜리 계약이며 LA 다저스는 앨버트 푸홀스에게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만을 지불하며 나머지 금액은 모두 전 소속팀인 LA 에인절스에서 부담을 하게 됩니다. (공식적인 앨버트 푸홀스의 2021년 연봉은 3000만달러입니다.)
1980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41살 시즌인 앨버트 푸홀스는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배트 스피드가 하락하였기 때문에 LA 다저스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좌투수를 상대로는 쓸만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상대팀이 좌완 선발투수를 등판을 시켰을때 1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그렇지 않은 날에는 팀의 벤치 자원으로 경기 후반에 대타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기존 유격수인 코리 시거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개빈 럭스가 유격수로 맥스 먼시가 2루수로 출전을 하는 일이 많아질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앨버트 푸홀스가 1루수로 출전할 시간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인절스에서 방출이 되는 과정에서 출전시간이 부족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감독/프런트와의 의견 교환이 중요하기 때문인지...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앤드류 프리드먼, 데이브 로버츠가 미팅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본인의 역할 및 활용에 대한 구단 높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앨버트 푸홀스가 미팅을 소집하면 구단 높은 분들이 모여야죠.ㅎㅎ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뛰면서 단 한차례 밖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기 때문인지..2021년에도 월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LA 다저스 조직에서 뛰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특출난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벤치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부분은 많을 겁니다. 특히 라틴 아메리칸 출신 선수들에게 앨버트 푸홀스는 신이기 때문에...(생각하보니...LA 다저스에는 도미니카 출신이 많지 않습니다. 데니스 산타나와 에드윈 우세타가 유일한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앨버트 푸홀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에 별다른 사건 사고를 일으킨 적은 없기 때문에...출전시간에 대한 불만만 없다면 벤치 자원으로 시즌을 함께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루크 레일리나 DJ 피터스보다는 현재의 앨버트 푸홀스가 타석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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