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부진한 타격 때문에 존재감이 사라졌던 유격수 유망주인 델빈 페레즈가 2021년 스프링 캠프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에 6피트 3인치, 1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었던 델빈 페레즈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약 20파운드의 근력을 개선한 상태로 스프링 캠프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프로 커리어 동안에 겨우 0.315의 장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부족했던 델빈 페레즈는 파워가 좋아지면서 공수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근력이 좋아지면서 전체적인 운동능력이 좋아졌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더이상 신체적으로 마른 선수가 아니었으며 보다 유연한 수비동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델빈 페레즈를 AA팀에서 시작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중단이 되었을때 메이저리그의 슈퍼 스타들인 마이크 트라웃, 카를로스 코레아, 앨버트 푸홀스의 타격영상을 보면서 그들의 스윙을 배우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과 2021년 유망주 순위에서 델빈 페레즈의 이름을 찾을수가 없었는데..스카우터들의 평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델빈 페레즈가 1998년 11월생으로 매우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과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준 모습을 실제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21년 초반에 델빈 페레즈는 AA팀에서 8경기 출전해서 33타수 7안타, 0.212/0.235/0.2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선이 된 근력을 성적으로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지명을 받은 유격수 겸 우완투수인 메이신 윈 (Masyn Winn)은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시즌 초반에는 유격수로 뛰면서 야수에게 필요한 경기 감각과 근력을 개선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즌 후반에는 투수로 등판을 시키면서 투수로 성장할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투수로 성장시킬지, 타자로 성장 시킬지 또는 투웨이 선수로 성장시킬지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투수로는 등판하지 않았고 타자로 8경기에 출전해서 28타수 6안타, 0.214/0.421/0.321, 0홈런, 1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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