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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인 프랜클린 페레즈 (Franklin Perez)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5. 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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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였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는 정상적인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우완투수 유망주 프랜클린 페레즈가 곧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사실상 2021년에 공을 던질수 없다는 말이기 때문에...이젠 유망주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민망한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관련된 소식을 전하면서 프랜클린 페레즈가 주말에 LA쪽에서 정밀 진단을 받을 것이라는 포스팅을 하였는데..그 결과가 매우 좋지 않게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한 이후에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 이유가 어깨쪽 문제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과연 다시 돌아올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1997년생으로 2014년 7월달에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프랜클린 페레즈는 인상적인 피칭 감각과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2017~2018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Top 50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2017년 8월 31일에 저스틴 벌랜더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Traded by Astros with OF Daz Cameron and C Jake Rogers to Tigers for RHP Justin Verlander, a player to be named and cash) 당시 트래이드의 핵심 카드로 2018년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미래에 2~3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타이거즈 소속으로는 단 27.0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초에 발표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망주 순위에서는 팀내 2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수요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He will be out awhile"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고려하면..위험성을 갖고 있는 수술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트로이트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이 프랜클린 페레즈의 3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입니다. 따라서 2022년에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태로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게 됩니다. 어깨 수술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거나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것 같습니다. 수술을 받은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스터프와 피칭 감각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할것 같은데....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어서..구단이 더 기회를 줄 수가 없다는...휴스턴이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승격시키는 구단이기 때문인지...팀내 탑 레벨의 투수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접근했을때 부상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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