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오늘 불펜투수인 엘제이 뉴섬 (Ljay Newsome)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팔꿈치에 염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대신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오프시즌에 영입을 하였던 JT 샤그와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다음 시리즈가 LA 다저스와의 시리즈로 알고 있는데...JT 샤그와 입장에서는 전 소속팀을 상대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5월 9일에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등판을 하였고 1.1이닝을 던지면서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고 2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등판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990년생인 JT 샤그와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지만 스터프를 보여줄수 있는 내구성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18~2019년에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60경기에 출전해서 53.2이닝을 던지면서 4.53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갖고 있었지만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일본 프로야구행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은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에서 뛰면서 26.1이닝을 던지면서 5.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9이닝당 6.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21년에 시범경기에서는 4.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건강함을 유지할수 있다면 7회에 등판할 수 있는 투수의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5월달에 보여주는 모습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LA 다저스에서 공을 던질때 JT 샤그와는 평균 95~96마일의 직구, 85~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최근에 불펜투수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JT 샤그와를 승격시킴과 동시에 LA 다저스와의 2연전에 활용할 선발투수의 순서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이닝을 던지는 선발투수인 유세이 키쿠치 (Yusei Kikuchi)가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고 이닝 소화가 많지 않은 저스틴 던 (Justin Dunn)을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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