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우완 불펜투수인 셰인 그린이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적극적으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었는데..오늘 전 소속팀이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100~200만달러 수준의 1년짜리 계약을 제시를 하였는데...셰인 그린이 거절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이번에 애틀란타와 셰인 그린은 1년 15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오프시즌에 애틀란타가 제시했던 계약을 동일하게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계약을 맺음도 동시에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21년 초반에 생각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팀에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그 첫번째가 불펜투수인 셰인 그린과의 재계약인것 같습니다.2018~2019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하락된 모습을 2020년에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2020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28경기에 등판해서 27.2이닝을 던지면서 2.60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55경기에서 3.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이성적만 2021년에 보여줘도 연봉값은 모두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50만달러에 1년짜리 계약을 맺었지만 시즌이 이미 진행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셰인 그린이 실제로 받게 되는 금액은 120만달러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센티브가 포함이 된 계약인지는 아직은 알수 없습니다.)
LA 다저스가 최근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에 투수진 보강에 관심이 있다면 FA 시장에 아직 남아있는 셰인 그린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불펜에서 활용이 되고 있는 AAA레벨의 선수들과 비교하면 셰인 그린이 더 좋은 역할을 해줄수 있을것 같은데..아무래도 팀 페이롤에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뭐..플로리다주 출신인 셰인 그린이 서부지구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말이 있기는 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때까지 현재의 자원으로 시즌을 보낼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마이너리그에서 승격시켜서 활용할수 있는 불펜 자원도 많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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