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메이가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21년과 2022년에 사실상 피칭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면서 LA 다저스는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토니 곤솔린의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상황인데..토니 곤솔린의 몸상태에 대한 글이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어 포스팅을 합니다. 일단 몸상태는 좋아지고 있으며 몇주 이내에 돌아올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구위가 회복이 된 상태로 돌아올수 있을지가 중요하겠지만...) 지난 밀워키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시점에 불펜 세션을 통해서 20개의 공을 던졌다는 소식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이번주에 아마도 35개의 공을 던지는 불펜 세션을 진행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확장 캠프가 마감이 되고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하였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을 통해서 피칭 카운트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선발투수 역할을 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75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데.....현재 LA 다저스의 투수진이 엉망인 관계로 4.0이닝, 6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든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4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갈 경우에 불펜진에 부담이 크기 때문에 75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든 이후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차례 정도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합류시킬 것 같습니다. 건강했던 2020년에 토니 곤솔린은 평균 95.0마일의 직구, 87.5마일의 슬라이더, 81.9마일의 커브볼, 85.2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최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등판에서는 구속이 1.5~2마일정도 부족했습니다.)
토니 곤솔린이 선발투수로 몸을 만들고 있는 반면에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는 불펜투수로 몸을 만들고 있는 상황인데..햄스트링쪽이 많이 좋아져서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20~3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든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 예정이기 때문에 토니 곤솔린보다는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먼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토니 곤솔린과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한경기에서 6.0이닝을 던져줄 수 있다면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최선일 겁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확장 캠프가 종료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캠프에서 루키리그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5월 18일에 선발투수가 한명 필요한 상황인데...아마도 5월 전후에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복귀를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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