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0개의 삼진을 잡아낸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5. 8. 00:31

본문

반응형

5월 6일 LA 다저스의 AAA팀인 Oklahoma City Dodgers는 부진한 경기 내용을 보여주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조시아 그레이는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팬들을 안심을 시켰습니다. 다저스의 AAA팀인 Oklahoma City Dodgers가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는 하지만 속해있는 리그인 PCL리그가 투수들에게 터프한 리그이기 때문에 투수들이 자신감을 잃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조시아 그레이는 오늘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솔리드한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추후에 PCL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AAA팀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조시아 그레이는 5.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을 2실점으로 최소화 하였습니다. (2회말에 상대팀의 3루수였던 찰스 르블랑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이 유일하게 실점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5.0이닝을 던지면서 모두 93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6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68.9%였습니다. 선발투수가 65~70%의 스트라이크 비율을 기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알려지고 있는데...딱 그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22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고 합니다.

 

AAA팀의 SNS를 통해서 조시아 그레이가 개막전의 선발투수라고 주초부터 발표가 되어 있었는데...오늘 경기 직전에 TBD로 변경이 되면서 조시아 그레이가 LA 에인절스 시리즈의 선발투수로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아직 AAA팀 경험이 없는 선수이며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커맨드가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장은 LA 다저스가 조시아 그레이를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토니 곤솔린과 더스틴 메이를 관리했던 것을 보면..아마도 8월달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활용할수 있는 기량을 보여줄지를 체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여전히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직구는 좋았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