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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4개팀 및 리그 소식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21. 4. 2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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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5월 4일에 2021년 마이너리그시즌이 시작이 될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 마이너리그팀이 축소가 된 대신에 팀당 로스터에 포함할수 있는 선수가 조금 늘어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간의 CBA 협상이 종료가 되기 때문인지..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마이너리그팀에 많은 규칙 변화를 테스트하기 시작하였였습니다. AAA팀은 베이스 크기가 18인치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풀시즌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고..반시즌만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이것에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와 함께 1루에서 주자의 발과 1루수/투수의 발이 충돌하는 부상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AA리그는 수비 시프트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최소한 4명의 선수가 내야 필드안에 존재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반기에는 2루 베이스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최소한 2명의 선수가 존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비 시프트를 방지하기 위한 전형적인 시도입니다.) 그리고 A+리그에서는 주자 견제를 위해서는 투수 판에서 무조건 발을 떼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도루수 증가로 이어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A리그에서는 투수가 할수 있는 주자 견제가 최대 2회로 제한이 된다고 합니다. 이후의 시도에서 주자를 잡아내지 못하면 보크가 된다고 합니다. 이 결과에 따라서는 주자 견제 횟수를 1회로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지구에서는 기계를 통해서 볼과 스트라이크를 판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의 크기는 타자의 신장으로 결정이 될 예정이며 3차원 스트라이크존이 아닌 2차원 스트라이크존이라고 합니다. (좌투수가 던지는 백도어 슬라이더등이 볼로 판정이 될 가능성등이 있겠군요.)

 

AAA팀: 오클라호마 시티 (Oklahoma City)
AAA리그 웨스트 지구에 속해 있는 구단으로 2019년에 PCL리그에 속해 있던 구단들이 주로 속해있는 지구라고 합니다. 다저스의 AAA팀인 오클라호마 시티는 PCL에 속해있는 구단중에서는 그래도 중립적인 홈을 사용하는 구단인데..문제는 타구단들이 여전히 미친듯한 타자들의 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투수들이 고전하는 시즌을 보낼수 밖에 없습니다.

 

AA팀: 툴사 (Tulsa)
AA리그 센트럴지구에 속해있는 구단으로 작년에 텍사스 리그에 속해있던 구단들이 주축이 된 지구에 속해있습니다. 따라서 역시나 상대적으로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마이클 부시와 코디 호지등이 후반기에는 이팀에서 뛸 것으로 보이는데...타격성적을 끌어올리기 좋은 환경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A+팀: 그레이트 레이크 (Great Lakes)
작년까지 A팀이었던 그레이트 레이크가 2021년에는 A+팀이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A+팀은 센트럴지구에 속해있는데..역시나 지난해 미드-웨스트리그에 속해있었던 구단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다저스의 A+팀은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인데...다저스의 투수들이 A+팀에서 본격적으로 변화구를 발전시키는 노력을 하는 것을 보면...뭐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A팀: 란초 쿠카몽가 (Rancho Cucamonga)
그동안 다저스의 A+팀이었던 란초 쿠카몽가가 2021년에는 A팀이 되었으며 웨스트지구에 속해있습니다. 과거 캘리포니아리그 팀들이 대부분 A팀이 되었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바뀐 것은 없지만 상대적으로 따뜻한 지역에 위치한 란초 쿠카몽가이기 때문에 전년도에 루키리그에서 뛰었던 상대적으로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풀시즌에 적응하는 것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투수/야수 할것없이 과거 그래이트 레이크는 4월달에 너무 추워서...선수들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 선수들..다저스가 A팀이 란초 쿠카몽가가 된 것은 다저스의 마이너리거들을 생각하면 잘 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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