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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기에 등판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셋업맨 타일러 로저스 (Tyler Roger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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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초반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좋은 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팀의 성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은 게이브 케플러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우완 불펜투수 타일러 로저스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정통 언더핸드 투수인 타일러 로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1년에 치룬 21경기중에서 13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13.2이닝을 던지면서 0.66의 평균자책점과 0.7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치룬 60경기의 절반에 가까운 29경기에 출전한 타일러 로저스는 2021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치룬 경기의 61.9%인 13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29경기에서 28.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한 반면에 2021년에는 겨우 0.149의 피안타율과 0.73의 WHIP를 기록하면서 팀의 핵심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평균 81.9마일의 싱커와 71.0마일의 슬라이더를 60%/40%로 던지는 투수로 구속이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독특한 투구폼과 팔각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잘 잡아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완 언더핸드 투수의 경우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타일러 로저스는 2021년에 좌타자를 상대로 6.2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타일러 로저스는 미네소타의 불펜투수인 테일로 로저스와 쌍둥이인데..테일러 로저스도 2021년에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경기에서 8.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에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1997년의 훌리안 타바레스 (Julian Tavarez)와 2004년의 짐 브로워 (Jim Brower )로 각각 89경기에 출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페이스로 타일러 로저스가 경기 출장을 하게 되면 2021년에 105경기에 출전을 할수 있기 때문에...팀 프랜츠이스 기록을 갱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미친 페이스로 공을 던지게 하는 행위를 샌프란시스코가 계속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현재 타일러 로저스 뿐만 아니라 제이크 맥기도 매우 많이 등판을 시키고 있는데..벌써 12경기에 등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감독이 게이브 케플러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감독을 할때 불펜투수를 너무 많이 출전을 시켜서 결국 등판할 투수가 없는 상황을 맞이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샌프란시스코에서도 여전한 투수 운영을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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