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콜로라도 로키스의 부름을 받은 애쉬튼 구도 (Ashton Goudeau)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9. 23:42

본문

반응형

몇일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우완투수 애쉬튼 구도에 대해서 LA 다저스가 클레임을 걸면서 권리를 가져올수 있었는데....알려지지 않은 시점에...LA 다저스가 애쉬튼 구도를 또다시 지명할당한 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가 애쉬튼 구도에 대해서 클레임을 걸면서 애쉬튼 구도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브루스더 그래테롤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로스터 정리가 필요하였는데...애쉬튼 구도를 정리하면서 자리를 만드는 선택을 하였군요. 애쉬튼 구도의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많지 않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구단의 부름을 받는군요.

 

1992년생인 애쉬튼 구도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2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0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콜로라도에서 4경기에 등판해서 8.1이닝을 던진 애쉬튼 구도는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피츠버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볼티모어, 샌프란시스코, LA 다저스를 거쳐서 다시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2019~2020년에 콜로라도의 AA팀에서 크게 성장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애쉬튼 구도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투수들을 선호하는 구단인데 애쉬튼 구도는 평균 93.3마일의 직구와 76.8마일의 커브볼, 85.5마일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땅볼을 적지 않게 만들어내는 투수입니다.

 

과거에 애쉬튼 구도처럼 여러 구단의 지명할당/클레임을 받다가 메이저리그에 정착한 대표적인 선수를 찾는다면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올리버 드레이크입니다. 올리버 드레이크의 경우 스플리터라는 확실한 구종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을 하는데..아쉽게도 애쉬튼 구도의 경우 올리버 드레이크와 같은 플러스 구종을 갖고 있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2021년 시즌을 사실상 리빌딩의 해로 결정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시즌중에 불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애쉬튼 구도가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이미 한차례 콜로라도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까운 시점에 또다시 지명할당을 당한다고 해도 놀랍지는 않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