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권으로 지명을 한 우완투수 바비 밀러를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어서 선수들이 공을 던지고 있는데..바비 밀러는 A+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이전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대졸 투수가 A+팀에서 시작하는 것은 특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큰 의미를 갖기 힘들겠지만..다저스의 A+팀이 상대적으로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과 리그에 속해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빠르게 AA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LA 다저스가 조시아 그레이를 A팀에서 시작하게 해서 AA팀에서 마무리하게 한 것을 보면...뭐...바비 밀러도 2021년에 3개리그에서 뛰게하고 AAA팀에서 마무리하게 할지도 모르죠.ㅎ 아마도 바비 밀러 뿐만 아니라 LA 다저스가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한 대졸 투수 3인방인 클레이튼 비터 (Clayton Beeter)와 랜던 넥 (Landon Knack)도 모두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는 시점에 바비 밀러보다 완성도가 더 높은 투수들이라고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 LA 다저스가 미들 라운드에 많은 대졸 투수 자원들을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그선수들도 대부분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리고...해외 유망주중에서는 로빈슨 오티스가 A+팀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비 밀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6061
https://ladodgers.tistory.com/34364
2020년에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이후에 투구 동작과 체형을 개선하는 선택을 한 바비 밀러는 2020년 확장 캠프와 교육리그를 거치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도 좋은 피칭을 하면서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LA 다저스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5.1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던지기 때문인지 바비 밀러를 보면 젊은 시절의 호머 베일리가 연상이 되는데....마지막 단점으로 보이는 커맨드를 개선할수 있다면 2022년 시즌중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공들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인지..개인적으로는 커맨드가 조금 아쉬운 공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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