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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콜 어빈 (Cole Irvi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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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오클랜드 어슬레티스가 1년짜리 계약으로 재영입한 마이크 파이어스의 엉덩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5선발투수로 시작한 콜 어빈이 오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2021년 첫승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오클랜드는 오늘 승리를 하면서 시즌 성적을 8승 7패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시즌을 연패로 시작했던 것 같은데..요즘 계속 승리하면서 팀 승률이 5할이 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수 있는 구단으로 지목하였는데..서서히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콜 어빈은 지난 2번의 선발등판에서는 9.1이닝을던지면서 8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안타의 허용을 최소화 하면서 6.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6.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콜 어빈은 2021년에 15.2이닝을 던지면서 4.60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1월 30일에 현금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이 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까지의 피칭은 나쁘지 않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4년생인 콜 어빈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5월 12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필라델피아에서 자리를 잡는데는 실패하였습니다. (45.1이닝을 던지면서 6.75의 평균자책점과 1.5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처리할수 있는 스터프가 없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점도 콜 어빈이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것을 어렵게 하였습니다.)

 

2021년에 오클랜드에서 공을 던지면서는 평균 91.0마일의 직구와 82.9마일의 슬라이더, 83.8마일의 체인지업, 76.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일단 필라델피아에서 공을 던질때와 비교해서 볼넷과 홈런이 줄어들면서 조금은 나아진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오클랜드가 상대적으로 투수들이 공을 던지기 좋은 환경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 운동을 열심히 한 덕분인지 구속도 약간 상승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한 이유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오클랜드에서 자리를 잡을수 있다면 가족/친구들과 자주 얼굴을 보면서 메이저리거 생활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이번 기회를 잡을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콜 어빈의 자리를 빼앗을 후보인 마이크 파이어스는 최근에 확장 캠프에서 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단 이번 기회에 호투를 한다면 선발 아니더라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잔류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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