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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을 당한 팀 로캐스트로 (Tim Locastro)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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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틸리티 내야수인 팀 로캐스트로가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팀의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출전을 하였는데....아쉽게도 3회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손 새끼손가락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처음으로 도루 실패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상대팀 포수였던 얀 곰스의 송구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논란이 없는 아웃이었는데...문제는 손가락에 문제가 생기면서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솔리드한 출루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최근에 많은 출전기회를 얻고 있는 선수인데..이번에 부상이 길어지게 된다면 팀 전력에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 로캐스트로는 2021년에 15경기에 출전해서 0.269/0.345/0.32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교체가 된 이후에 검사를 한 모양인데..손가락쪽에 탈구가 발생한 모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합니다. 이미 중견수 자원이 케텔 마르테 (Ketel Marte)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팀 로캐스트로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애리조나 높은 분들 머리가 아프기 시작할것 같습니다. 일단 아직까지 팀 로캐스트로를 대신해서 누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1루수로 뛰었던 파빈 스미스 (Pavin Smith)가 중견수로 이동해서 뛰었습니다. 그동안 주로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오늘 커리어 처음으로 중견수로 출전을 하였고 좋은 수비 장면을 여러번 연출을 하였습니다.

 

2017년 9월 29일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팀 로캐스트로는 오늘 처음으로 도루 저지를 당하기전까지 29번의 도루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메이저리그 기록이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팜에서도 도루는 잘 만들어냈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내야수 수비를 사실상 포기하고 외야수로 집중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입니다. (다저스가 그렇게 S급 도루 능력을 갖고 있는 유틸리티 선수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결국 포기한 선수가 애리조나에서 꽃을 피오는군요.) 내일 누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포수와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달튼 바쇼 (Daulton Varsho)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큰 기대를 받으면서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였지만 시범경기에서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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