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등쪽에 통증이 발생한 무키 베츠 (Mookie Bett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9. 01:07

본문

반응형

어제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 테일러와 코디 벨린저를 대신해서 중견수로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무키 베츠가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3차전에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낮은 등쪽 (허리)쪽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오클랜드와의 2차전 경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별다른 통증이 없어 보였는데..아무도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약간 통증이 발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에 꾸준하게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었던 무키 베츠의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다저스의 전력에 큰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당장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의 타선이 적시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무키 베츠의 공백도 한 몫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긍정적인 면을 찾는다면..오늘 오클랜드 원정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는 하루 휴식일을 갖은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3연전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무키 베츠가 하루 더 휴식을 취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 오클랜드와의 시리즈가 끝이 난 이후에 인터뷰에서 무키 베츠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리즈에서는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할것 같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2020년에 0.292/0.366/0.56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던 무키 베츠는 2021년 초반 5경기에서 0.348/0.464/0.56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는데..이번 부상이 시즌 초반 성적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작은 신체적을 갖고 있는 무키 베츠이기 때문에 타격을 할때 허리를 많이 활용할수 밖에 없는데...이번에 부상이 발생한 부위가 허리쪽이기 때문에..통증이 100% 사라지기 전까지는 좋은 스윙을 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서커스에 가까운 수비를 자주 보여주는 무키 베츠인데..이런 부분도 장기적으로 무키 베츠의 허리 상태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키 베츠는 2021년에 우익수로 35.0이닝을 소화하였고 중견수로 9.0이닝을 소화하고 있는데...아쉽게도 우익수로 -1의 OA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별다른 수비 실책은 없었던 것 같은데..타구 판단이 좋지 않았던 것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시즌이 지나면서 수비 수치는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리즈에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일단 클레이튼 커쇼만 봐도 알수 있듯이 허리쪽의 부상을 계속해서 반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꾸준하게 관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결장을 하면서 LA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를 중견수로 출전을 시켰으며 잭 맥킨스트리를 우익수로 출전을 시켰는데...아무래도 무키 베츠가 라인업에 포함이 되어 있을 때와 비교해서 무게감이 다른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오클랜드와의 1차전 경기에서 팔꿈치에 공을 맞으면서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크리스 테일러는 오늘 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출전해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팔꿈치 통증에서 빠르게 회복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워낙 터프한 타입의 선수이기 때문에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도 경기 출장하는 일이 많은 선수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한경기라도 더 출전하고 싶을것 같기는 합니다. 크리스 테일러는 2021년에 5경기에 출전해서 0.357/0.591/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 코디 벨린저가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기 때문에 크리스 테일러는 중견수로 또다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