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두경기 연속으로 10개의 삼진을 잡아낸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9. 01:04

본문

반응형

지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6.1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3차전 경기에서도 6.2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지난 경기에서는 타선의 도움을 받으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빈곤한 득점지원을 받으면서 승리투수가 되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타자들은 득점권에서 21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앞으로 2년정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어야 하는 트레버 바우어인데...오늘 같은 일은 뭐 자주 겪게 될 겁니다.ㅎ

 

4회에 1실점을 할때...와일드 2사후에 와일드 피치로 인해서 실점을 하였는데..트레버 바우어가 좋지 못한 피칭을 한 것도 있지만..그동안 블로킹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던 윌 스미스였다는 것을 고려하면..조금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그 와일드 피치만 없었다면 다저스가 경기를 승리할수 있었고 트레버 바우어가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을텐데...변화가가 생각했던 각도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와일드 피치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트레버 바우어는 6.2이닝을 110개의 공으로 마무리를 하였는데..클레이튼 커쇼와 달리 투구수가 100개 근처에 도달했어도 구위가 하락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투수들을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리는 데이브 로버츠도 7회에도 트레버 바우어를 등판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바로 맷 채프먼에게 홈런을 허용하더군요.ㅎ (아마도 LA 다저스가 하루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트레버 바우어에게 한이닝을 더 맡겼는데...결과는..별로였습니다.)

 

110개의 공중에서 6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의 직구 평균 구속은 지난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트레버 바우어가 보여준 구속보다는 조금 더 좋았습니다. 2021년에 2번의 선발등판에서 트레버 바우어는 평균 93.6마일의 직구와 80.2마일의 슬라이더, 84.7마일의 커터, 79.4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와 비교하면 직구와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감소한 반면에 커터의 구사 비율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개의 홈런을 허용한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9이닝당 13.8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도 건강하다면 사이영상 경쟁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상 여부를 묻는다면 그건...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일단 경기에서 트레버 바우어는 최선의 커맨드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스터프 자체가 좋았기 때문에 타자들을 처리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에 이어서 마운드에 등판한 코리 크네이블은 오늘 경기에서도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오늘 경기에서 부진한 피칭을 한 켄리 잰슨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를 찾는다면 1순위 후보로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3경기에 출전한 코리 크네이블은 2.1이닝을 던지면서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고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2017~218년의 직구 구속은 아직 회복하지 못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코리 크네이블은 2020년에 보여주지 못했던 최고 97.6마일의 직구와 81.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구속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2020년에 평균 94.4마일이었던 직구 평균 구속은 2021년에는 96.5마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