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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인터리그 지명타자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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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리즈를 3승 1패로 마무리를 한 LA 다저스는 현지시간 4월 5일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3연전을 갖게 됩니다. 이번 3연전은 아메리칸리그 구단인 오클랜드의 홈에서 진행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명타자 룰이 적용이 될 예정인데....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해서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콜로라도 로키스 3차전에는 무키 베츠와 저스틴 터너에게 휴식을 주었고 4차전에는 코리 시거와 코디 벨린저에게 휴식을 주면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이번 인터리그 기간에는 휴식을 줄 선수를 라인업에 제외하는 것이 아니라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방식은 2020년에 LA 다저스가 지명타자 제도를 이용해서 타자들에게 돌아가면서 휴식을 준 방식과 동일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현지시간 월요일경기에는 맥스 먼시 (Max Muncy)를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맥스 먼시의 포지션이 1루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코디 벨린저가 1루수로 출전하고 크리스 테일러를 중견수로 출전시키는 결정을 할수도 있지만 LA 다저스가 과거에 1루수 수비를 하면서 어깨 부상을 당한 코디 벨린저를 1루수로 출전시키기는 것보다는 중견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1루수 수비가 가능한 맷 베이티 (Matt Beaty)나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가 1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두선수 모두 2021년 초반에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현지시간 화요일 경기에는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를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3루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수비 실책을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에드윈 리오스가 3루수로 출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해 보이지만..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가 3루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것을 고려하면 크리스 테일러가 3루수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상대팀 투수가 우완 투수인 크리스 배싯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에드윈 리오스가 유력하기는 할것 같은데...월요일 경기에 에드윈 리오스가 1루수로 출전한다면 에드윈 리오스를 또다시 3루수로 출전시키지는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드윈 리오스가 햄스트링 문제로 스프링 캠프 막판에 결장했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간 수요일 경기의 지명타자 역할을 할 수는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현지시간 수요일 경기의 오클랜드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헤수스 루사르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라인업에 한명의 우타자라도 더 추가하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지명타자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며 오스틴 반스를 포수로 출전을 시키고 윌 스미스 (Will Smith)를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키는 결정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LA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가 어깨 수술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코디 벨린저를 지명타자로 출전시키고 크리스 테일러를 중견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LA 다저스가 지명타자를 확정하지 않고 여러 선수들을 휴식 차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인터뷰한 상태인데....멀지 않은 시점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확정이 되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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