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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선발투수인 크리스 배싯 (Chris Bassitt)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4. 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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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인 크리스 배싯은 1989년생으로 6피트 5인치, 217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낮은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로 많은 싱커를 던지면서 땅볼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로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4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으며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투수인 제프 사마자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Oakland Athletics traded RHP Jeff Samardzija and RHP Michael Ynoa to Chicago White Sox for RHP Chris Bassitt, C Josh Phegley, 1B Rangel Ravelo and SS Marcus Semien) 하지만 2016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부터는 어느정도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클랜드의 선발진에서 자리를 만들수 있었고 2020년에는 팀의 1~2선발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의 선발투수로 2경기 등판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팔각도를 보면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공이 낮게 제구가 되고 있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게 어울리는 투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까지만해도 기아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인 다니엘 멩덴 로스터 경쟁에서 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2020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로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3.0이닝을 던지면서 2.29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린 투수로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커와 커터를 활용하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8/0.309/0.44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3/0.273/0.31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4.56의 평균자책점과 0.863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72의 평균자책점과 0.512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9월달에 26.2이닝을 던지면서 0.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1년 시범경기에서도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은 선수로 2경기에서 11.0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도 팀의 1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오클랜드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뛴 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타석에서 아직은 재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배싯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2.4개의 볼넷과 0.9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7.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예년에 비해서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줄어들면서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평균 92.9마일의 싱커와 함께 87.9마일의 커터, 83.6마일의 체인지업, 70.1마일의 커브볼, 75.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2020년부터 커터의 구사 비율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성적이 좋기는 하지만 하드-힛 허용 비율은 높은 편이기 때문에 2021년에 다시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크리스 배싯의 연봉:
2014년 8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리스 배싯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30일인 선수로 2021년에는 49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크리스 배싯은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크리스 배싯이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2년 정도의 계약을 맺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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