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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통증이 발생한 호아킴 소리아 (Joakim Soria)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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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대형 FA 선수의 영입에 관심을 갖지 않고...두명의 베테랑 불펜투수를 영입하면서 오프시즌을 마무리 하였는데...아쉽게도 2명의 베테랑 투수들이 2021년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이미 셋업맨 역할을 기대하면서 영입한 타일러 클리파드 (Tyler Clippard)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호아킴 소리아가 부상으로 이탈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종아리쪽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구단의 발표는 추가적인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통해서 2021년 데뷔전을 치룬 호아킴 소리아는 매니 마차도를 우익수 뜬공, 에릭 호스머를 1루수로 땅볼을 처리하였지만 이후에 토미 팸과 윌 마이어스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발생을 하였기 때문에 케빈 긴클과 교체가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케빈 긴클이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호아킴 소리아의 자책점은 발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2년에 공을 던지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커리어 동안에 불펜투수로 내구성을 보여준 선수가 호아킴 소리아인데...종아리 통증의 정도가 심할 경우에 약 3~4주의 결장이 필요한 부상이기 때문에 4월달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더이상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최악은 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서부지구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호아킴 소리아는 오늘 8회에 등판한 것을 보면..아무래도 애리조나의 마무리 투수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투수는 크리스 데븐스키였습니다.) 타구단이 더 큰 금액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투수로 뛰고 싶어서 애리조나와 1년 35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지 못한다면 조금 억울할수도 있겠군요. 만약 호아킴 소리아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아마도 팀의 5선발투수 자원중에서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내려간 선수중에 한명이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2021년 시범경기에서 미친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J.B. 부카우스카스 (J.B. Bukauskas)가 부름을 받았으면 좋겠지만...아마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해서 현시점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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