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1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2경기 연기가 되었는데...모두 COVID-19 이슈로 인해서 연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동부쪽이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지..오늘 연기가 경기 모두가 동부지구팀의 경기입니다. 보스턴과 볼티모어, 워싱턴과 뉴욕 메츠)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워싱턴 내셔널스로...복수의 선수가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선수단과 코치진이 모두 격리가 된 상대로 검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양성반응자로 알려진 선수들 뿐만 아니라...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선수중에서...COVID-19 증상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선수단 전체가 긴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4명의 선수가 COVID-19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나타냈으며 한명의 스텝도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들과 접촉한 선수들은 모두 COVID-19 프로토콜에 따라서 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팀의 선수와 스탭 5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면..사실상 선수단 전체가 밀접 접촉자나 다름이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연기가 된 뉴욕 메츠와의 개막전을 포함해서....개막 시리즈 자체를 소화를 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도...COVID-19가 다수 발생한 구단의 경우 선수들에 대한 정밀 검사 및 분류가 끝날까지 경기를 진행하지 않았는데..약 7일정도 경기를 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양선반응을 보인 선수들을 대체할 선수들을 선수단에 합류시켜서 경기를 진행을 합니다.
일단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들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워싱턴 내셔널스의 팀의 확장 캠프에서 외야수인 야디엘 에르난데스 (Yadiel Hernandez), 내야수인 루이스 가르시아 (Luis Garcia), 좌완투수 샘 클레이 (Sam Clay), 포수인 트리 바레라 (Tres Barrera)를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합류시킬 예정이라는 것을 보면...현재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들의 포지션을 어느정도 예측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프링 캠프 막판에 양성반응자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선수들의 시즌 준비는 잘 되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2020년에 COVID-19 집단감염으로 시즌 진행이 중단이 되었던 세인트루이스와 마이애미의 선수들이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COVID-19로 인해서 시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2021년 시즌도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추가적이 소식이 있아야 하겠지만...선발투수는 COVID-19의 영향을 받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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