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구단과 팀의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연장계약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다는 예상이 많았는데...오늘 뉴욕 메츠가 개선된 금액을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제시를 하면서 결국 10년짜리 연장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뉴욕 메츠가 제시한 10년 3억 2500만달러의 계약을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거절했고 추가적인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시즌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 뉴욕 메츠가 10년 3억 41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하면서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2031년까지 보유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223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이번에 10년 3억 4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향후 11년간 3억 6330만달러의 돈을 받게 뛰게 되었습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1993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3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겠군요.
1993년 11월 14일생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전체 8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 6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매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중에 한명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5년 반을 뛰면서 4차례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으며 2번의 골드 글러브와 2번의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을 하였습니다. 한팀의 프랜차이스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팀의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Cleveland Indians traded SS Francisco Lindor and RHP Carlos Carrasco to New York Mets for SS Andres Gimenez, SS Amed Rosario, RHP Josh Wolf and OF Isaiah Greene) 팀의 미래 유격수인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넘겨준 뉴욕 메츠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하였는데..다행스럽게 연장계약에 합의를 하였군요.
2020년에는 갑작스럽게 시즌이 시작이 되었기 때문인지 타석에서 0.258/0.335/0.415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는데...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0.370/0.433/0.63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과거의 성적을 회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의 새로운 구단주가 된 스티브 코헨이 3년 이내에 뉴욕 메츠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였는데..스티브 코헨의 기대처럼 메츠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생각이 있다면 가장 필요했던 것이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영입과 장기계약이었는데....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장기계약에 합의를 하면서 수년간 내셔널리그에서 우승권 전력을 갖출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함께 뉴욕 메츠가 연장계약에 관심을 보여주었던 마이클 콘포토의 경우 아마도 연장계약에 합의를 하지는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마이클 콘포토의 경우 2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10년 3억 4100만달러의 계약은 5000만달러의 추후지급 금액이 포함이 된 계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5개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이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주어졌다고 합니다. (연간 3410만달러의 선수를 팀의 라인업에 포함을 시킬수 있는 구단이 아마도 15개가 구단이 되지 않을 겁니다.) 일단 계약과 함께 2100만달러의 계약금이 지불이 되며 매해 3200만달러의 연봉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해 500만달러의 연봉은 추후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이 2031년에 끝이 나는데...추후지급에 합의된 돈은 2032년부터 2041년까지 매해 500만달러씩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또다른 바비 보니야 계약이 되지는 말아야 할텐데...)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10년 3억 41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이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할때 기준점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많은 프런트들의 경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유격수들의 순위를 프란시스코 린도어-트레버 스토리-코리 시거-카를로스 코레아-하비에르 바에즈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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