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치즘 (Jazz Chisholm)을 주전 2루수로 선택한 마이애미 마린스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잭 갤런과 맞트래이드가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내야수 유망주 재즈 치즘이 2021년 시즌을 마이애미 마린스의 주전 2루수로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과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20년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0.161/0.242/0.321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재즈 치즘은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0.268/0.333/0.488의 사람과 같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주전 2루수로 뛸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삼진이 많기 때문에...메이저리그에서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유격수/2루수 자원으로 기대하기 힘든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는 한방을 기대하면서 재즈 치즘을 합류시키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유격수로 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애미 마린스에는 팀의 리더이자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미겔 로하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2021년에는 팀의 2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좋은 툴을 갖고 있지만 아직 유격수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2루수로 프로 커리어 초반을 보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것 같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채즈 치즘은 2루수로 74.0이닝을 수비를 하였으며 유격수로 18.0이닝을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두개 포지션에서 모두 실책을 범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재즈 치즘은 본인처럼 타율은 낮지만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이산 디아즈 (Isan Díaz)와 마이애미 마린스의 주전 2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였는데...아쉽게도 이산 디아즈가 34타수 2안타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즈 치즘이 무혈입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산 디아스는 0.059/0.238/0.147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몇일전에 마이너리그 캠프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25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지만 컨텍이 우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파워를 보여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즈 치즘은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마하마스 출신의 선수로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투수와 외야수 유망주는 많지만 상대적으로 내야수 유망주가 부족한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귀한 내야수 유망주이기 때문에...아마도 2021년에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