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우완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LA 에인절스에서 크게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없었는데...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얻어냈군요. 훌리오 테헤란은 현지시간으로 3월 22일에 옵트아웃 의사를 표현하였으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48시간 이내에 결정을 해주었어야 했다고 합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훌리오 테헤란은 11.0이닝을 던지면서 2.45의 평균자책점과 0.6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에 등쪽 통증이 있었는데..이문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훌리오 테헤란은 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10경기에 출전해서 31.1이닝을 던지면서 10.05의 평균자책점과 1.76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이것은 2020년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중에서 제일 좋지 않은 수치중에 하나였습니다. 일단 COVID-19로 인해서 정상적인 몸으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할수 없었던 것이 좋지 않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진행을 하였고 쇼케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서 훌리오 테헤란은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리기 위해서 스펜서 턴블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COVID-19 프로토콜과 관련된 로스터 변동이라고 합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훌리오 테헤란을 선발진에 합류시키는 동시에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타릭 스쿠벌 (Tarik Skubal)도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을 성적이 좋지 않았던 타릭 스쿠벌은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12.0이닝을 던지면서 1.50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매튜 보이드 (Matthew Boyd)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한 상태인데..다른 선발진은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마이클 풀머 (Michael Fulmer)의 경우 최근에 부진해서 불펜투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케이시 마이즈 (Casey Mize)도 2020년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시범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외야수 유망주인 라일리 그린 (Riley Greene)은 무려 115.8마일의 타구를 만들어냈는데..이것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수가 2015년이후에 기록한 가장 빠른 타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스프링캠프에서 모든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기록한 4번째로 빠른 타구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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