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

LA 언론쪽에 소식이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를 클릭하다 발견을 하였는데.LA 다저스가 오늘 좌완 불펜투수 자원인 개럿 클레빈저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옵션을 실행하였다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 초반에 좋은 피칭을 하면서 관심을 받았지만 가장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0.2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이번에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게 되었군요. 개럿 클레빈저 본인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아쉬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개럿 클레빈저는 7경기에 등판해서 6.2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직구 구속을 보여준 선수로 96~97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로 다저스의 선수 개발팀에게 분석이 많이 된 선수는 아닐겁니다. 따라서 3~4월달에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캠프와 확장 캠프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LA 다저스의 인스트럭터들이 성장 방향을 결정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범경기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변화구도 좋을때는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에서는 빅터 곤잘레스와 스캇 알렉산더라는 좌완 불펜투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스캇 알렉산더가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시즌중에 승격을 기다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지난 3월 15일에 다른 좌완 불펜투수인 알렉스 베시아를 마이너리그로 강등을 시켰지만...개럿 클레빈저는 메이저리그 캠프에 잔류시키는 결정을 한 것을 보면 현시점에서는 개럿 클레빈저를 알렉스 베시아보다 좋은 선수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각 트래이드 (Tampa Bay Rays Traded LHP Jose Alvarado to Philadelphia Phillies; Los Angeles Dodgers Traded Player To Be Named Later and 1B Dillon Paulson to Tampa Bay Rays and Philadelphia Phillies Traded LHP Garrett Cleavinger to Los Angeles Dodgers)를 통해서 개럿 클레빈저를 영입하였는데...아직 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줘야 하는 추후지급 선수는 결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한 시점에 추후지명 선수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많은 마이너리거들이 직장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아마도 마이너리그 로스터를 결정한 이후에 약간의 의미를 갖는 선수가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딜런 폴슨이 메인카드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것이 맞다면..추후지명 선수는 정말 의미 없는 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LA쪽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월 23일에 많은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3월 15일에 28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리면서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는 43명의 선수가 경쟁을 하고 있었는데...아마도 추가적인 로스터 컷이 진행할 예정이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 개막이 8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LA 다저스의 개막로스터에 예상밖의 선수가 들어갈 일도 없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이 된 선수중에서는 아마도 불펜투수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지미 넬슨이 유일한 후보일 겁니다. 느낌상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된 마이너리그 베테랑들이 이번 로스터 컷 대상자들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