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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준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3. 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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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와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을 등판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 경기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한 선수는 클레이튼 커쇼나 켄리 잰슨이 아니라 팀의 2루수로 출전한 마이클 부시였다고 합니다. NRI로 LA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 마이클 부시는 10경기에 출전해서 10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한 이후에 3월 15일에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는데...오늘 연습경기에서 첫타석/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홈런을 만들어낸 투수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인 조쉬 린드블럼 (Josh Lindblom)이었다고 합니다. (5일전에 친구인 클레이튼 커쇼와 맞대결을 했던 조쉬 린드블럼이 오늘 또다시 연습경기에서도 맞대결을 하였군요.)

 

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이클 부시는 2019년 드래프트 당시에 가장 좋은 타격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2020년 확장 캠프와 2020~2021년 오프시즌을 거치면서 순발력과 운동능력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월초에 신시네티 레즈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할때보니..스윙시의 체중이동이나 배트 스피드가 탁월하더군요. 아직 프로 경기 경험이 많지 않지만...마이너리그에서 한시즌을 뛰게 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마이클 부시의 2루수 수비능력도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개빈 럭스가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마이클 부시보다 먼저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마이클 부시의 타격 능력은 1루수나 좌익수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개빈 럭스의 2루수 안착 여부와 상관없이 2021년 9월달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마이클 부시가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스마트한 플레이와 경기장 밖에서 매우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 코리 시거의 형인 카일 시거가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으로 마이클 부시와 같은 우투좌타의 내야수인데..미래에 마이클 부시가 카일 시거와 같은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작 피더슨이 2020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2021년에 AJ 폴락이 주전 좌익수로 뛰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AJ 폴락의 경우 좌투수를 상대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우투수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클 부시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방망이가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LA 다저스는 마이클 부시를 합류시켜서 AJ 폴락과 플래툰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종 개빈 럭스나 맥스 먼시에게 휴식이 필요한 시점에 2루수와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지 않았지만 멀지 않은 시점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수비에서 큰 발전이 없어도 확실한 방망이만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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