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8월에는 LA 다저스 최고의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 발생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좌완투수 케일럽 퍼거슨은 현재 빠르게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지만 2021년에 공을 던지는 것은 거의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2014년 드래프트 직후에 한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케일럽 퍼거슨은 2020년 9월달에 받은 토미 존 수술이 본인의 2번째 토미 존 수술이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천천히 몸의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주에 LA쪽 언론에는 케일럽 퍼거슨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면서 송구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가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는데 15~16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이 되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것은 사실 말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복귀한 첫해에는 커맨드 불안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바로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한다는 것도 말이 되지도 않고...일단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2021년에 성공적인 재활을 해서 2022~2024년에 LA 다저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해 주는 것을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수술을 받고 재활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케일럽 퍼거슨은 윌 스미스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의리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한명은 DJ 피터스였습니다.)
2018~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직구와 커브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지만 직구와 궁합을 맞출 변화구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효율적인 피칭을 할수 없었던 케일럽 퍼거슨은 2020년부터 커브볼을 버리고 슬라이더를 선택을 하였는데..슬라이더가 직구와 좋은 궁합을 보여주면서 2020년에 확실하게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쉽게도..데이브 로버츠의 혹사를 견디지 못하고...팔에 문제가 발생을 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슬라이더가 상대적으로 팔꿈치에 스트레스를 많이 주기 때문에...급작스럽게 많이 던지기 시작한 것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해서도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한 승부를 계속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느낌상 2022년에는 LA 다저스가 스캇 알렉산더와 함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케일럽 퍼거슨의 건강한 복귀가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입니다.
케일럽 퍼거슨보다 조금 빨리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토미 케인리의 경우는 아주 빠르게 회복이 되었다면 2021년 10월달에 경기 등판이 가능할수도 있는 시점에..토미 존 수술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상대적으로 전천히 회복이 되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일단 LA 다저스가 토미 케인리와 2년짜리 계약을 맺었을때부터 토미 케인리가 2021년에 경기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던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천천히 몸을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켄리 잰슨/코리 크네이블/조 켈리가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케일럽 퍼거슨과 토미 케인리의 건강한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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