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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시범경기 출전을 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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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알려진 것처럼 LA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가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를 통해서 2021년 시범경기 데뷔를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의 6번타자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윌 스미스를 6번으로 밀어내고 5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3번의 타석을 소화하였습니다. 이미 예고가 된 것처럼 중견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내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타석인 2회에는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투수 땅볼을 기록하였으며 4회에는 전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투수였던 레오 크로포드를 상대하면서 삼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6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좌완투수인 브렌트 슈터를 상대로 2루수 땅볼 아웃을 당했습니다. (2021년 첫번째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좌투수를 2번이나 상대를 하였군요.) 연습경기를 몇경기 소화를 하였기 때문인지 경기 감각이 나빠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쉽게도 오늘 경기 타석에서 보니...전체적으로 타격 감각이 모두 회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향후 1주일 정도는 매일 같이 경기에 출전해서 투수들의 빠른 공을 상대하면서 타격 감각을 끌어 올릴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일단 코디 벨린저는 오늘 경기를 진행하는 동안에 어깨 상태에 전혀 문제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팬들 앞에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하는군요.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도 현재 코디 벨린저의 몸상태는 매우 좋은 편이며 어깨 상태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년과 약간 다른 타격 스탠스를 갖고 경기에 출전을 하였는데 예전과 비교해서 약간 오픈 스탠스를 갖고 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뷔시즌이었던 2017년에 약간 스탠스를 보여주었는데..그당시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타격 스탠스였습니다. 아마도 수술을 받은 이후에 타격 연습을 할때 이 타격 스탠스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할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전체적으로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는 선수인데....오픈 스탠스를 유지한 상태로 바깥쪽 공을 공략할수 있는 컨텍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6이닝을 소화한 이후에 LA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를 교체를 하였지만 경기가 끝는 이후에 라이브 피칭을 하는 투수들을 상대로 추가적으로 타격 연습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코디 벨린저가 정상적으로 시즌을 시작해야 하겠지만...만약 다른 외야수가 필요한 시점이 된다면 아마도 DJ 피터스 (DJ Peters)가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삼진이 많은 것이 큰 문제이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한개의 안타와 2개의 호수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까지 DJ 피터스는 20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5볼넷, 10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타석의 40%가 삼진인 것은.....) 삼진 비율을 30% 이하로 개선할수 있을지가 DJ 피터스의 메이저리그 안착여부를 결정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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