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된 이후에 주축 선수중에서 아직까지 불펜세션을 소화하지 못한 투수는 2명입니다. 바로 조 켈리 (Joe Kelly)와 브루스더 그라테롤입니다. 조 켈리의 경우 어른쪽 어깨가 좋지 않기 때문에 현재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경우 상대적으로 목이 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직까지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향인 베네수엘라가 COVID-19가 워낙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을 던질수 있는 몸을 만드는데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고 합니다. (COVID-19가 기승을 부리는 과정에서..브루스더 그라테롤은 결혼을 했죠.ㅎㅎ)
일단 구단에서는 1~2일이내에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몇번의 불펜세션과 라이브 피칭을 한 이후에 시범경기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몸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3월 15일 전후에 시범경기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정규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몸이 100% 준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0이닝을 던질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하는 선발투수들과 달리 불펜투수들의 경우 20개 정도의 공을 던질수 있는 몸을 만들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릴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스프링 캠프를 보냈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이기 때문에..시즌중에 구단에서 등판을 좀 조절해 줄 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이참에..서비스 타임 관리??)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29일 정도로 40일정도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하면 LA 다저스가 1년 더 보유할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해서 잠시 휴식차원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냈던 것을 고려하면...가능성이 없는 일은 아닙니다. 그게 싫다면 다저스의 필수적인 선수라는 것을 시즌을 보내면서 성적으로 증명을 해야겠지요.)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00마일이 넘는 공을 가장 많인 던진 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켄리 잰슨이 부진했을때 마무리 투수로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선수로..미래에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마무리 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슬라이더를 발전시켜서 삼진을 잡아내는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9이닝당 5.0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함께 시범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인 조 켈리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에 불펜 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공을 던지기 위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직까지는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조 켈리가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준비가 되어 있을지가 중요하겠지요. 2019년 시즌중반처럼 7~8회에 등판할수 있는 불펜투수가 될수 있는 구위를 보여줄지 아니면 5~6회에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지...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미치 화이트에 관련된 소식은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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