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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지미 넬슨 (Jimmy Nelso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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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지만 등쪽 수술을 받으면서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투수 지미 넬슨이 어제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비자책점 1점을 허용하였지만 일단 건강하게 공을 던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선발등판 예정이었던 조시아 그레이를 대신해서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킨 것을 보면 몸상태나 구위가 구단 관계자들을 만족시킬 정도로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1회에 지미 넬슨은 이안 햅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이후에 니코 허너에게 우익수쪽 안타를 허용하였고 이후에 와일드 피치를 기록하면서 니코 호너를 2루수로 진출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니코 호너가 3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스틴 반스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결국 비자책점을 한점 기록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타자였던 데이비드 보트를 삼진으로 잡아 내면서 시즌을 이닝을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나는 공은 데이비드 보트를 삼진으로 잡아낸 커브볼이었지만....전체적으로 94~96마일 (최고 97마일)의 공을 던졌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불펜투수로 뛰었던 2019년에 지미 넬슨은 평균 92.7마일의 직구와 85.5마일의 슬라이더, 82.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불펜투수로 기록한 구속이 정확하 구속이라고 한다면...어깨 수술과 등수술의 후유증에서는 모두 회복이 되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LA 다저스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지미 넬슨은 선발투수로 몸을 만들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마도 다저스의 선발 뎁스를 고려하면 지미 넬슨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선수가 불펜투수가 되는 것을 거절하고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다면..거절하기는 힘들겁니다. 약간의 가치를 받고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할수 있겠죠.)

 

일단 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가 1.0이닝을 던진 이후에 교체를 한 것은 1회에 던진 공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지미 넬슨은 다음 등판에서 2~3이닝, 45개 전후의 공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다음 등판에서 지미 넬슨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흥미롭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미 넬슨과 함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브랜든 모로우의 경우 아직 불펜세션을 소화하고 있는 과정이지만 좌완 불펜투수인 제임스 파조스의 경우는 정상적으로 시범경기 등판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질수 있을지가 관건이기는 하지만 구위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에 빅터 곤잘레스라는 좌완 불펜투수가 존재하기는 하지만...다른 좌완 불펜투수진은 확실하기 않기 때문에 남은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 제임스 파조스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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