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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시범경기 등판을 할 예정인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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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아직까지 시범경기 선발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에 관련된 소식이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현시지간으로 수요일에 불펜 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펜세션을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3일 안에 한차례 더 불펜세션을 진행한 이후에 2021년 시범경기 등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주초에 시범경기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트레버 바우어와 워커 뷸러와 비교하면 몸이 만드는 페이스가 1주일정도 느리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시즌 개막까지 한달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부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로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COVID-19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 12월부터 몸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2020년 시즌에 단 한경기도 등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몸을 만들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받은 수술에서는 잘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4.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가 팀의 페이롤을 줄이기 위해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를 추진해야 한다고 미국의 다저스팬들이 자주 거론을 하는데...과연 2020년에 단 한경기 등판을 하지 않은 투수를 연간 1500만달러를 지불하면서 활용하려는 구단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전반기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 다저스가 그시점에 트래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은 있겠군요.

 

이미 한차례 시범경기에 등판을 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던 켄리 잰슨 (Kenley Jansen)은 이번주에 한차례 더 불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시지간으로 목요일 시카고 컵스 또는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등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전시즌의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서 시범경기에 늦게..그리고 3~4경기 등판을 하고 시즌을 시작했던 켄리 잰슨인데...아마도 오프시즌에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에 그 결과물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시범경기 초반부터 부지런하게 등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 결과가 좋지는 않지만 커리어 동안에 300개가 넘는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훈련태도는 좋군요. 켄리 잰슨도 클레이튼 커쇼처럼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은 지미 넬슨, 금요일은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을 할 예정인데..현지시간 토요일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가 2021년 시즌 두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진 트레버 바우어는 이번 등판에서는 3.0이닝 또는 4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자주 만나게 될 샌디에고 파드리스이기 때문에 상당히 집중해서 피칭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일단 아직 스프링 캠프 초반이기 때문인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누가 2021년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에이스급 투수가 3명이기 때문에 구단 높은 분들도..조금 신중할수 밖에 없을 겁니다.)

 

오른쪽 어깨가 좋지 않아서 아직까지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조 켈리 (Joe Kelly)의 경우 송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언제 경기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지에 대한 추측은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조 켈리와 함께 어깨 문제로 인해서 아직까지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미치 화이트 (Mitch White)의 경우 이제 막 캐치볼을 시작햇다고 합니다. 개막 로스터로 고려가 되었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천천히 몸을 만들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도 한달 늦어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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