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플래툰을 적용받지 않을 수도 있는 개빈 럭스 (Gavin Lux)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5. 00:36

본문

반응형

2021년 두번의 시범경기 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개빈 럭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에 따르면 2020년에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는데 실패한 개빈 럭스가 2021년에는 팀의 주전 2루수로 시즌을 보낼 수 있으며 우투좌타이지만 플래툰의 적용을 받지 않을수도 있다는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좌투수를 상대로 큰 단점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좌투수가 등판한 날에는 개빈 럭스가 아닌 크리스 테일러와 같은 우타자를 선발 2루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일단 오늘 데이브 로버츠의 인터뷰는 다릅니다.

 

아마도 2020년에 크게 부진하면서 개빈 럭스가 자신감을 잃었을수도 있기 때문에 선수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주기 위해서 한 인터뷰일수도 있겠지만..일단 2021년 시범 경기 초반에 개빈 럭스가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2경기에 출전한 개빈 럭스는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정규시즌에 타격 타이밍에 문제를 겪으면서 겨우 0.175/0.246/0.349의 성적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일단 시즌 초반에 타격 타이밍에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2020년에 부진했을때도 배트 스피드는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이부분만 해결하면 내야수로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2020년에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메이저리그의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시범경기 초반에는 좋은 편입니다.

 

시범경기 초반에 몸이 덜 만들어진 투수들을 상대로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수도 있겠지만..개빈 럭스가 2020년 시범경기에서 많이 부진했고 그것이 정규시즌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2021년 초반에 좋은 타격을 하고 있는 것은 2021년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개빈 럭스는 메이저리그에서 42경기에 출전해서 0.210/0.278/0.37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우투수를 상대로 0.233/0.305/0.40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091/0.130/0.22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플래툰 적용이 당연해 보이기는 하는데...최소한 시범경기에서는 플래툰으로 기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는 좌투수를 상대로 0.381/0.458/0.595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약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삼진이 많기는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송구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2루수로만 출전을 했던 개빈 럭스는 오늘 시범경기에서는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일단 어깨자체는 평균이상이기 때문에 송구의 정확도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유격수로 뛰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에는 코리 시거라는 확실한 유격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격수로 뛸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최근 몇년간 코리 시거가 햄스트링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크리스 테일러를 제외한 유격수 옵션을 보유하는 것도 LA 다저스에게는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유망주 시절의 기대치는 체이스 어틀리였는데....아마도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수 있을지가 체이스 어틀리와 같은 2루수가 될지 아니면 유틸리티 선수가 될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셸던 노이지도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