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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등판 예정인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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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복귀를 선언을 하였고 LA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를 3년짜리으로 영입하면서 젊은 3명의 선발 자원들이 한자리를 두고 스프링 캠프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팀의 젊은 3명의 선발투수중에 한명인 훌리오 유리아스가 내일 신시네티 레즈를 상대로 선발등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선발투수 자원들처럼 2.0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피칭 카운트가 증가하면 마운드를 내려오겠지만..아마도 30개 전후의 공을 던질 예정인것 같습니다.) 다른 선발 경쟁자인 토니 곤솔린이 불펜투수로 1.0이닝, 더스틴 메이가 불펜투수로 2.0이닝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훌리오 유리아스가 현시점에는 선발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넘는 선수이며 2020년 10월달에 미친 활약을 해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당연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매해 겨울 체중관리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훌리오 유리아스인데..2020~2021년 오프시즌은 체중관리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프링 캠프 불펜 세션에서도 데이브 로버츠의 극찬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선발투수로 한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배가 덜 나오면...공을 던질때 더 투구폼을 반복할수 있겠죠. 더 좋은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인터뷰를 보면 오프시즌에는 주로 변화구의 커맨드를 날카롭게 하는데 집중을 했다고 하는데..시즌 중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유가 변화구의 꾸준함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에 이미 클레이튼 커쇼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라는 좌완 선발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클레이튼 커쇼, 데이비드 프라이스, 훌리오 유리아스의 피칭 스타일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진에 자리를 잡는데 단점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포심와 슬라이더,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싱커와 커터, 훌리오 유리아스는 포심과 슬러브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과거 켄타 마에다처럼 9월달에 다시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받을 가능성도 있는데..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정규시즌에 확실한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조 켈리 (Joe Kelly)가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불펜세션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주말에 진행을 하였던 어깨 검사에 문제가 발견이 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물론 아직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질 정도로 몸이 완성이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다저스 구단은 다음주에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인 조 켈리는 아마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몸을 완성 시킬수 있기 때문에 아마도 3월 15일 전후까지 시범경기 등판이 가능하다면 2021년 정규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것 같은데...2019~2020년에 LA 다저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과연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이 다저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 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조 켈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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