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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첫 시범경기 등판을 할 예정인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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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달러라는 기록적인 계약을 맺은 트레버 바우어가 첫등판 일정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의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공식경기에 처음으로 공을 던지는 것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팬들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팬들도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LA 다저스의 2021년 두번째 시범경기인 현지시간 월요일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대는 콜로라도 로키스이며 메이저리그 TV를 통해서 중계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이스급 투수들의 경우 시범경기 첫번째 등판에서 2.0이닝 정도를 던지는 것이 일반적인데..트레버 바우어는 몇이닝을 던질지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LA 다저스의 정규시즌 개막전이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로 기억을 합니다.

 

1991년생으로 만 30살이 된 트레버 바우어는 3년 계약을 맺기는 했지만 매해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는 선수로 사실상 2년 85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2023년 계약은 사치세 기준 연봉을 낮추기 위함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2019년 시즌중에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된 트레버 바우어는 2020년에 73.0이닝을 던지면서 1.73의 평균자책점과 100개의 탈심진을 기록하면서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게릿 콜보다 먼저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공식적으로 트레버 바우어는 게릿 콜과 사이가 나쁘지는 않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에 대해서 게릿 콜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학시절부터 게릿 콜과 트레버 바우어가 워낙 개성이 강한 성격이라..어울리기 힘들었을 겁니다.) 신시네티 레즈를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기 때문에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신시네티 레즈가 넘겨준 유망주 값은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주 출신이며 UCLA 대학을 마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것을 고향팀과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데...일단 LA 다저스가 첫 2년간 가장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을 제시하기도 하였고..트레버 바우어의 남은 목표중에 하나인 월드시리즈 우승에 가장 접근한 구단이라는 것이 영향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3일 휴식후에 등판이 아니라 6일 휴식후에 한번 등판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는.....일단 추후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니..트레버 바우어는 2.0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투구수가 30개가 넘어간다면 교체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A 다저스는 아웃카운트보다 피칭 카운트에 민감한 구단입니다.)

 

트레버 바우어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날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하는데..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타석에 들어서 트레버 바우어의 공을 상대한 무키 베츠에 따르면 트레버 바우어가 2020년에 사이영상을 받은 것은 단순하게 운이 좋았기 때문이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좋은 피칭을 하였다고 합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어떤 마법을 사용하는지 몰라도...신시네티 레즈의 투수들이 대체적으로 매우 좋은 회전수를 보여주었는데..이점이 아마도 2020년에 트레버 바우어의 성적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를 떠나서 LA 다저스에서 공을 던지게 되었을때 트레버 바우어가 던지는 직구의 회전수가 어떻게 바뀔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2018년에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175.1이닝을 던지면서 2.21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신시네티를 떠나서도 건강을 유지할수만 있다면 좋은 피칭을 해도 놀랍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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