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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진단을 받은 조 켈리 (Joe Kell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2. 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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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21년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 선수중에서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는 조 켈리와 미치 화이트 (Mitch White)로 알려져 있는 상황인데....조 켈리가 몸이 좋지 않아서 진단을 받으러 갔다고 합니다. 이틀전에는 몸상태가 좋아져서 송구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었는데..송구 훈련을 한 이후에 몸상태가 다시 좋아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일단 어깨쪽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진단 결과는 토요일날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진단 결과 별다른 몸에 이상이 없다면 현지시간으로 토요일날 다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1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조 켈리 입장에서는 2021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할 필요가 있었는데..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못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3년 2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조 켈리는 2019~2020년에 연봉 값을 하지 못하고 있는 투수로 2년간 겨우 67경기에 등판해서 61.1이닝을 던지면서 4.11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10.0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1.50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딜런 플로로가 아닌 조 켈리가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었어야 하지만...워낙 남은 계약이 크기 때문에 트래이드 자체가 불가능한 선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2021년에 조 켈리가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상황에 따라서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2021년에도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팀에 투수가 많다고 걱정을 하였는데..상황에서 따라서는 지명할당을 해서 이적시킨 조쉬 스보츠가 그리워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도 건강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던 조 켈리는 여전히 평균 97.0마일의 싱커와 87.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커브볼의 구사비율이 무려 63.2%나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선택을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몸이 좋지 않으면서 직구의 커맨드가 무너졌기 때문으로 알고 있는데..2021년에 어깨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있는 것을 보면..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된다고 해도..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재계약을 맺었고 코리 크네이블을 트래이드로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코리 크네이블이 사람같은 모습을 보여줄수만 있다면 조 켈리가 중요한 순간이 아니라...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는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불펜 강화를 위해서 앤드류 프리드먼이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가 조 켈리인데...아마도 실패로 끝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불펜투수는 큰 돈을 주고 영입하는 것이 아니라...팜에서 성장시키거나 실패한 선발투수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인가 봅니다.

 

미치 화이트의 경우 어깨이 많이 좋지 않은지 여전히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에서 미친 활약을 하지 않는이상...AAA팀에서 시작할 선수였기 때문에 천천히 몸을 만들어서 건강한 상태로 돌아올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일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인데..또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중에서 미치 화이트와 역할이 겹치는 선수는 우완투수 데니스 산타나인데...산타나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스프링 캠프를 본 사람들에 따르면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의 경우 몸상태가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데니스 산타나도 어깨가 좋지 않아서..기회를 살리지 못한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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