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최대 75명의 선수를 합류시킬수 있는데...다른 구단들과 달리 AAAA형 선수들이 아니라 팀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을 다수 스프링 캠프에 합류를 시키면서 팀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타구단들과 비교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AAAA형 선수들이 다저스행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2월 16일에 많은 마이너리거들을 NRI로 스프링 캠프에 초대를 했던 LA 다저스가 1주일이 지난 2월 23일에는 우완 불펜투수인 놀런 롱을 스프링 캠프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정확하게 카운트를 하지 않았다면 놀런 롱이 합류하게 되면서 놀런 롱의 합류로 인해서 LA 다저스는 스프링 캠프에 모두 73명의 선수를 합류시키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2명정도 더 합류를 시킬수 있는데..아마도 스프링 캠프기간에 발생하는 부상에 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마도 추가적인 선수영입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놀런 롱은 LA 다저스 조직에서 가장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6피트 10인치, 25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대학까지 야구와 농구를 병향을 하였고...다저스의 높은 분중에 한명인 매직 존슨이 계약을 위해서 전화를 한통 한 것으로 알려진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들과 동일하게 투구폼을 반복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볼넷 허용이 많은 투수지만 불펜투수로 쓸만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기 떄문에 LA 다저스가 꾸준하게 기회를 주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일반적으로 92~95마일의 직구와 함께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2019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졌다고 합니다. 물론 제구 불안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는 지난 2년간 놀런 롱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고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일단 2015년에 지명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그전에 마지막 테스트를 스프링 캠프와 2021년 마이너리그 정규시즌을 통해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155경기에 출전한 놀런 롱은 327.2이닝을 던지면서 3.57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10.6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3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스프링 캠프에서 활약에 상관없이 2021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개인적으로 2021년 스프링 캠프가 끝난 시점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수 있는 성적을 기록해 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시즌중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된 안드레 스크럽 (Andre Scrubb)과 유망주시절에는 비슷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안드레 스크럽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불펜투수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 모습을 2020년에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놀런 롱이 2021년 스프링 캠프에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는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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