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015년부터 LA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을 했던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ández)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2루수로 이적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벤치 약화를 피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아직 건재하지만 크리스 테일러의 경우 주전급 슈퍼 유틸리티 선수이기 때문에 크리스 테일러와 함께 팀의 벤치를 이끌어줄 선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프시즌에 애덤 콜라렉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게 넘겨주고 장타력을 갖춘 유틸리티 내야수인 셸던 노이지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LA 다저스는 잭 맥킨스트리 ()를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울수 있는 1순위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1995년생으로 2018-2019년 오프시즌에 근력을 개선하였고 스윙 매커니즘을 개선하면서 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폭발한 선수로 0.300/0.366/0.516, 19홈런, 78타점, 8도루를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시범경기에서 0.414/0.452/0.862, 3홈런, 7타점을 기록하면서 9월 16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7타수 2안타로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루수 수비가 가장 자신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최근 마이너리그에서는 포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2020년 시범경기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무난하게 벤치 멤버로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우투우타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잭 맥킨스트리가 우투좌타라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해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나면 돈을 벌기 위해서 고향에서 어린 선수들의 코치를 했던 잭 맥킨스트리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팀의 1루수인 맥스 먼시와 함께 훈련을 하면서 2021년 시즌에 집중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맥스 먼시도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갖고 있는 장타력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잭 맥킨스트리도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공을 띄우는 스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성적이 개선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함께 훈련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인급 선수들이 타격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타석에서 과단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맥스 먼시와 함께 훈련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립 서비스이겠지만..맥스 먼시는 잭 맥킨스트리가 야구에 대한 매우 좋은 이해도를 보여주고 있는 점을 칭찬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3루 공백을 메울수 있게 되었는데...저스틴 터너가 아무래도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대안들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리오스 (Eddie Ríos)와 맷 베이티 (Matt Beaty)도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하며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도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내야수로 포구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커리어 동안에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뛰면서도 3루수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비상 상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로스터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 잭 맥킨스트리와 셸던 노이지도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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