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된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발표를 하였는데..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름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바로 2019~2020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던 내야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루머가 있었던 선수입니다. 물론 결국 메이저리그에 남아서 2020년에 13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42경기에 출전해서 0.189/0.250/0.351, 3홈런, 13타점을 기록한 선수지만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는 870경기에 출전해서 0.299/0.370/0.440, 62홈런, 482타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최근 몇년간은 주로 AAA팀에서 뛰었는데...AAA팀에서 418경기에 출전해서 0.293/0.369/0.45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PCL에서 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홈런보다는 단타나 2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즘 메이저리그에서 유행하는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는 선수가 아니라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 스프링 캠프와 마이너리그에서 LA 다저스가 공을 띄우는 스윙르 익히게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땅볼/뜬볼 비율이 1.50였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24였던 선수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1루수로 12경기, 외야수로 5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루수, 코너 외야수 뿐만 아니라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3루수로 거의 출전을 하지 않은 것을 보면..메이저리그에서 3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와의 재계약을 확실할수 없었고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영입한 선수로 보이는데...시즌을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보내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 스프링 캠프가 끝나고 멀지 않은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992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2021년 시즌중이나 2022년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게약을 맺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었는데..30경기에서 0.303/0.392/0.37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컨텍과 출루능력은 여전히 좋지만 아쉽게도 장타력은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된 마이너리거 (1) | 2021.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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