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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와 2년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2. 1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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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지난주에 워커 뷸러와 2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유일하게 미계약 상태로 남아있었던 포수 오스틴 반스가 오늘 LA 다저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LA 다저스는 2021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구단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형식이라...그리고 LA 다저스는 다행스럽게 타구단과 비교해서..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없는 선수에게도 조금 더 주는 편입니다. 약 5000~1만달러정도...) 2021년 1월 15일까지 2021년 연봉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청문회까지 갈 가능성이 있었는데..2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연봉으로 선수는 200만달러, 구단은 150만달러를 제시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0년 연봉은 110만달러였습니다.) 2017년에 102경기에 출전해서 0.289/0.408/0.486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오스틴 반스는 아쉽게도 2018~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거론이 되었지만 2020년에 타격에서 조금은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2년까지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29경기에 출전한 오스틴 반스는 타석에서 0.244/0.353/0.314, 1홈런, 9타점, 3도루를 기록하였고 수비에서는 24%의 도루 저지율과 +5의 DRS, 3.2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수비력과 타격을 보여주면서 월드시리즈에서는 윌 스미스를 지명타자로 밀어내고 주전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프래이밍과 투수리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준수한 볼넷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백업포수로는 수준급 선수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오스틴 반스인데..아마도 2021년에도..윌 스미스와 3:2 정도의 비율로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사라진것이 윌 스미스 입장에서는 아쉽겠군요. (본인이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포수 수비와 프래이밍을 보여줄 수 있다면 경기 출전을 많이 할수 있을텐데...) 오스틴 반스의 경우 낮은쪽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클레이튼 커쇼,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같은 베테랑 투수들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언론에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총액 430만달러의 계약으로 30만달러는 계약금으로 지불이 되며 2021년 연봉으로는 150만달러, 2022년 연봉으로는 250만달러가 지불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액만 놓고보면..LA 다저스가 오스틴 반스를 단순한 백업 포수 이상으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뭐...백업포수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그리고 매해 20만달러씩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70경기에 출전하면 10만달러, 80경기에 출전하면 10만달러를 받는다고 합니다. 사실상 2021년 연봉으로 18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상황인데..80경기이상 출전을 하게 되면 오스틴 반스가 원했던 200만달러를 모두 받을 수 있게 되었군요. 현지시간으로 2월 18일에 LA 다저스의 투수와 포수의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전에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편하게 2021년 시즌을 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첫 아이가 태어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계약금 30만달러로 일단 생활에 어려움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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