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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구단과 계약을 맺은 바톨로 콜론 (Bartolo Col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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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 이후에 2019~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바톨로 콜론이 아직까지 선수 생활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번주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선수 생활을 위해서 멕시칸리그팀인 "Acereros de Monclava"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이팀과 계약을 맺었지만 COVID-19로 인해서 출전을 하지는 않았는데...2021년에는 정상적인 시즌을 소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멕시칸 프로리그는 정상적으로 소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바톨로 콜론에 계약을 맺은 "Acereros de Monclava"는 멕시칸리그 최강팀중에 하나로 크리스 카터 (Chris Carter), 에릭 영 주니어 (Eric Young Jr.), 에릭 아이바 (Erick Aybar),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Francisco Rodriguez), 알 앨버커키 (Al Alburquerque)등이 소속이 되어 있는 팀이라고 합니다. 45살인 루벤 리베라 (Ruben Rivera)도 역시 선수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1973년생이면서 1976년생으로 나이를 속인 이후에 1993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은 바톨로 콜론은 어릴때는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2006년부터 부상등을 겪으면서 성적이 하락하였고 이후에는 줄기세포 처방, 약물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이미지를 구겼지만...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2016년에는 만 40살이 넘은 시즌에 매해 190.0이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에 한 약물의 효과가 떨어졌는지..2017년부터는 성적이 하락하였고 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8경기에 등판해서 7승 12패 5.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일단 2019-2020년 시즌에 공을 던지지 못한 만 48세 선수가 멕시칸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05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사이영상을 수상을 하기도 했던 바톨로 콜론은 메이저리그에서 21년간 뛰면서 247승 188패를 기록한 선수로 라틴 아메리칸에서 태어난 선수중에서 통산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461.2이닝을 던지면서 4.12의 평균자책점과 2535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은퇴이후에 5년이 지나면 명예의 전당 후보가 될 것이고..얼마후에 입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과거 약물로 인해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한 것...그리고 줄기세포를 사용하면서 논란을 만들었던 것...커리어 평균 자책점이 4.12라는 부분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일이 1997년 4월 4일인데..이후에 태어난 선수들이 벌써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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