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유망주로 성장을 하였지만 2020년에는 피츠버가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주로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콜 터커가 2021년에는 다시 유격수로 주로 뛰게 될 것 같다는 소식이 오늘 올라왔습니다. 물론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의 예상이기 때문에 정규시즌이 다가오면 상황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균이상의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유격수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콜 터커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는 유격수로 45경기에 출전을 했지만 2020년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유격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던 케빈 뉴먼 (Kevin Newman)이 방망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링이 더 높다는 평가를 받는 콜 터커에게 유격수로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케빈 뉴먼은 2020년에 유격수로 -3의 DRS와 -23.3의 UZR/150을 기록했을 정도로 유격수 수비가 좋지 않았던 것도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2019년에 콜 터커는 유격수로 +2의 DRS와 4.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구단에서 외야수보다 유격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을 시키겠다는 것이지...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콜 터커의 공격력이 주전급 선수로 뛰기에는 부족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콜 터커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타석에서 0.215/0.260/0.324, 3홈런, 21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때부터 발목을 잡던 공격력이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운동능력과 스피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경험이 쌓아면 메이저리그 유격수 평균적인 타격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동생도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유격수로 2020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확실한 백업 유격수가 없는 LA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영입했으면 했었던 선수인데..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격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가 아직 포기할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의 애리조나 지역 라이벌이자 친구입니다. (학년은 콜 터커가 한학년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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