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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베드로시안 (Cam Bedrosian)과 계약을 맺은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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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하는 하는 선택을 하였던 신시네티 레즈가 오늘 한때 LA 에인절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캠 베드로시안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4~2020년까지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알수 없는 이유로 시장에서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불펜투수에게 3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이 주기 싫기 때문에 LA 에인절스가 논텐더한 것은 이해하겠는데....2018~2020년 성적을 고려하면 왜 소속팀을 찾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991년생인 캠 베드로시안은 잘 알려진 것처럼 메이저리그 불펜투수였던 스티브 베드로시안의 아들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선발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불펜으로 변신을 한 캠 베드로시안은 2016~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볼넷이 많은 편이었고 2016년에 전성기를 보낸 이후에 꾸준하게 구속과 탈삼진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LA 에인절스가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 평균 95.3마일을 기록하였던 직구 구속은 2020년에 평균 92.3마일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최근에 어깨, 팔쪽에 통증이 꾸준하게 발생했던 것을 고려하면 부상으로 인한 구위저하라고 봐야 받을 것 같습니다. (2020년에 평균 92.3마일의 직구와 81.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2020년에 2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캠 베드로시안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 받을 수 있는 연봉에 대한 거론은 아직 없는 상태인데..아마도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50~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투수들과 전혀 재계약을 맺지 않은 신시네티 레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몇몇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그중에서도 오늘 영입한 캠 베드로시안이 가장 경력이 좋고 최근 성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을 메이저리그에 시작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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