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했기 때문에 FA시장에서 브래드 핸드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늘은 T.J. 맥팔랜드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졌던 좌완 불펜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서 20.2이닝을 소화하면서 4.35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워싱턴 내셔널스의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리그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9년생인 T.J. 맥파랜드는 일리노이주 출신의 선수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3년 4월 6일에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2017~2019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기 때문에 다저스 팬들에게는 익숙한 선수인데..제 기억에 땅볼 유도능력이 좋았지만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수 있었던 선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0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면서 T.J. 맥파랜드는 평균 88.5마일의 싱커와 78.3마일의 슬라이더, 81.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285경기에서 9이닝당 5.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0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T.J. 맥파랜드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받는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2020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180만달러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35~150만달러 정도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더 큰 금액을 받기에는 탈삼진 능력이 많이 부족한 선수입니다. 저스틴 윌슨이 시장에서 사라진 이후에 토니 왓슨과 함께 시장에 남은 쓸만한 불펜투수중에 한명이었는데..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군요.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오프시즌에 루이스 아빌란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을 하였는데..아마도 루이스 아빌란과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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