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케빈 필라 (Kevin Pillar)와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7. 01:05

본문

반응형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좋은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력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브랜든 니모를 대신할 중견수 자원을 찾았던 뉴욕 메츠가 결국 오늘 한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던 케빈 필라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프시즌에 조지 스프링어,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와 링크가 되었던 뉴욕 메츠인데..아무래도 두선수가 원하는 댓가가 구단이 생각하는 범위를 초과한다고 생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주전 중견수로는 브랜든 니모가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며..백업 중견수 또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로 모두 54경기에 출전해서 0.288/0.336/0.462, 6홈런, 26타점, 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스턴이나 콜로라도가 모두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2020년에 0.798의 OPS를 기록하였는데..이수치는 케빈 필라 커리어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도 0.735의 OP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얻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342/0.390/0.579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뉴욕 메츠에서 플래툰 외야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단 한번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적은 없는 선수지만 토론토에서 중견수로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케빈 필라는 2020년에는 주로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면서 평균보다 못한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 뉴욕 메츠에서 좋은 수비를 기대하지 못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8년부터 수비 수치는 3년 연속으로 마이너스 DRS였습니다. (그래도...도미닉 스미스나 브랜든 니코, J.D. 마르티네스보다는 좋은 수비 수치입니다.) 케빈 필라의 경우 오프시즌 초반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잠시 만들어지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계약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보스턴 레드삭스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와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보스턴이 그런 수준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의문입니다.

 

일단 정확하게 금전적인 내용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2020년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낸 덕분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이번 계약은 1+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 옵션이 실행이 되는 경우에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는 경우의 금액이 달라지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일단 2021년에는 36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을 받았으며 선수가 2022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게 되면 2022년에 29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구단이 선수 옵션을 실행하게 되면 640만달러의 돈을 2022년에 받게 되며 구단 옵션을 거절하게 되면 14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최소한 1년 500만달러의 돈은 보장이 되었고 2년 650만달러의 계약 또는 2년 1000만달러의 계약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