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체 멤버로 A+팀 경기에 출전을 했던 코레이 시거가 오늘은 선발 유격수로 출전을 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A+팀 첫 안타를 기록했군요. 오늘 기록은 3타수 1안타, 1볼넷입니다. 어제 교체 3루수로 출전을 해서 3루수로 포지션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오늘경기에는 유격수로 출전을 했습니다. 일단 실책은 없었습니다. 수비범위등에 대한 코멘트가 없기는 하지만 A팀에서 뛸 당시에도 실책은 많지 않았습니다.
코레이 시거의 2013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pos=SS&sid=t526&t=p_pbp&pid=608369
코레이 시거가 유격수로 출전을 하면서 기존의 주전 유격수였던 다넬 스위니는 2루수로 출전을 했습니다. 이선수는 너무 실책이 많아서 2루수나 중견수로 이동할 필요가 있었던 선수입니다. 상대적으로 MWL보다 휠씬 타자에게 유리한 CAL로 승격이 되었기 때문에 코레이 시거가 적응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후반기에 보여주었던 안정적인 볼넷/삼진 비율만 유지한다면 코레이 시거의 가치는 점점 더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해 지명을 받은 고교 타자중에서 이미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화이트삭스의 코트니 호킨스 (76경기, 0.188/0.251/0.443, 18홈런, 58타점, 21볼넷/130삼진)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바이론 벅스턴 (30경기, 0.278/0.348/0.468, 4홈런, 16타점, 14볼넷/33삼진)이 있는데 나이는 코레이 시거가 가장 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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