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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밀러 (Brad Miller)와 계약에 접근한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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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21년 시즌을 함께할 왼손잡이 타자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주부터 올라왔었는데..오늘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래드 밀러와 1년짜리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윈 곤잘레스, 브래드 밀러, 추신수등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준다는 소식이 있었는데..마윈 곤잘레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자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마윈 곤잘레스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브래드 밀러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범경기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기도 했던 선수인 브래드 밀러는 2020년 시즌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습니다. 48경기에 출전해서 0.232/0.357/0.451, 7홈런, 25타점을 기록하면서 필라델피아의 타선에서 좋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방망이에 비해서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닌데...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 것이 브래드 밀러가 2020년에 좋은 타격을 보여줄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하지만 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지 여부가 불투명했기 때문에 계약이 늦어졌습니다. 결국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지 않기로 최종 확정이 되었고..유틸리티 선수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젊었을때는 유격수로 뛰기도 했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주로 2루수와 3루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2021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도 2루수 또는 3루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며 급할때 1루수나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021년에 2루수로 진 세구라, 3루수로 알렉 봄을 주전으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벤치에서 우타자인 스캇 킹거리와 브래드 밀러가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스캇 킹거리는 우타자이며 브래드 밀러는 좌타자입니다.) 2019년에 2루수로 +4의 DRS를 기록하였고 2020년에는 3루수로 -1의 DRS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쉽게도 기록하는 DRS보다 수비에 대한 평가는 나쁜 선수입니다.)

 

아직 브래드 밀러가 2021년에 받는 금액에 대한 정보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약 300~35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가 코앞인 시점이고...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좋은 계약을 이끌어낸 느낌입니다. 일단 정확하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브래디 밀러는 2020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브래드 밀러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추신수가 고려할수 있는 옵션이 1개 더 줄어든 느낌입니다. 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신수의 경우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기 위해서 1루수 수비도 연습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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